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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맛집] 초전동 내돈내돈 왕솥뚜껑 삼겹살 가성비 맛집

by 먹깨비 2025. 6. 7.

초전동 육일삼 왕 솥뚜껑 삼겹살
초전동 고기집, 초전동 맛집, 가성비 맛집, 내돈내산

육일삼 왕솥뚜껑삼겹살

 

현충일 저녁, 가족들과 진주 초전동에서 솥뚜껑 삼겹살 한 판 하고 왔습니다.
공휴일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
전체적으로 가성비 좋고 넉넉한 한 끼였어요.

 

🔥 솥뚜껑에 올려진 삼겹살 한 상

모듬 구성(생삼겹 + 가브리살 + 항정살)에 생삼겹 2인분 추가해서 고기 실컷 먹었어요.
그중에서도 생삼겹이 가장 괜찮았고, 확실히 불판 온도랑 어울려서 구울수록 고기 맛이 살아나는 편이에요.

 

그리고 주변에 둘러진 김치, 콩나물, 고사리는 단순한 곁들임이 아니라 거의 메인급!

 

특히 고사리는 다른 집보다 훨씬 부드럽고 냄새도 안 나서 인상적이었어요.

김치도 잘 익혀져 있어서 고기랑 싸먹기 좋았고요.

 

반면, 겉절이는 식초맛이 좀 강한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어요. 
상큼한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은 괜찮을 수도 있지만, 저는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 반찬은 정갈하지만 특별한 건 없음

기본 찬 구성은 깔끔했고, 정성도 느껴졌어요.
쌈채소, 마늘, 쌈장, 소금에 장아찌류나 콩장, 고추무침까지 다양하게 나와요.

그리고 여기서 개인적으로 반가웠던 건 '버터헤드 상추'!


보통은 상추나 깻잎, 적당히 섞여 나오는데,
저는 평소에도 집에서 고기 구워먹을 땐 버터헤드에 싸먹는 편이라
여기서 나오길래 완전 반가워서 계속 싸먹었어요 😆


촉촉하고 부드럽고 한 입에 착 감기는 그 식감, 아시는 분은 아시죠?

 

다만, 찬 구성 자체가 특별하진 않고 전체적으로 평범한 편이라
‘와 여기 찬 진짜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에요.

🍚 된찌 + 볶음밥 세트는 꼭 시켜야 함

공기밥이 요즘 보기 드문 1,000원이라서 일단 기분이 좋고,
된장찌개는 맵지 않아서 어린이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어요.
고추 안 들어있고 재료도 깔끔한 편.

 

볶음밥은 솥뚜껑에 구워서 불향은 살짝, 안에 재료는 다양하게 들어가서 만족스러웠어요.
물기 없이 잘 볶아져서 마무리 식사로 굿!

볶음밥은 눌러야 제맛인거 아시죠?

🥶 물국수는 호불호 갈릴 듯

고기 먹고 깔끔하게 마무리하긴 좋은데,
면이 조금 퍼진 느낌이라 아쉬움이 남았어요.


국물 간은 괜찮았고, 차갑고 시원한 맛은 살아있었지만
“오, 이 집은 국수다!” 이런 임팩트는 없었던…

 

 

💬 또갈집 한줄평

✔️ 생삼겹은 또 생각날 맛
✔️ 고사리+김치 조합이 이 집의 진짜 장점
✔️ 공기밥 1,000원 + 식사류 저렴해서 만족도↑
✔️ 겉절이는 호불호, 국수는 아쉬움 남음
✔️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 매우 높은 고깃집

진주 초전동에서 솥뚜껑 삼겹살로 든든한 저녁 하고 싶다면
한 번쯤 들러볼만한 집.
특히 단체 방문이나 가족 식사로도 넉넉한 좌석 있어서 편했습니다.

 

👉 해당 방문기는 내돈내산이며, 개인적인 입맛 기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 위치: 경남 진주시 초전북로 39번길 6-5 1층 육일삼 왕솥뚜껑삼겹살
📞 055-752-1515
🕓 영업시간: 매일 오후 4시 ~ 밤 12시까지
휴무일: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 주차 가능 
👨‍👩‍👧‍👦 단체석 있음 (5인 이상도 편하게 착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