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진주 맛집]진주시 명석면 노포감성 동신반점

by 먹깨비 2025. 5. 28.

진주시 명석면.
조용한 동네 골목길,
익숙한 간판 하나 – ‘동신반점’.
비 오는 날 찾은 이곳은
겉보기엔 소박하지만, 속은 꽉 찬 동네 사랑방 같은 중식당이었어요.

 

진주 맛집 명석면 동신반점 내돈내산 후기

🪑 ‘요즘 보기 드문 진짜 동네 식당 감성’

문 열고 들어가면
난로 위에 얹힌 커다란 주전자가 먼저 눈에 들어와요.

철제 테이블에 정겨운 의자,
실내는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딱 단골 많은 동네 노포 맛집 분위기예요.
묘하게 마음 놓이고, 밥맛 당기는 그 느낌 아시죠?

 

📝 메뉴판 먼저 살짝 보여드릴게요!

📸 동신반점 메뉴판

짜장면, 짬뽕, 울면 같은 중식 기본 메뉴부터
오므라이스, 볶음밥, 잡채밥처럼 식사류도 다양했어요.
전체적으로 가격대도 부담 없고,
동네 분들이 자주 찾을만한 구성이라 더 정감 가더라고요.

📝 메뉴판 먼저 살짝 보여드릴게요!

📸 동신반점 메뉴판

중식 기본 메뉴부터 볶음밥, 오므라이스, 라면까지
딱 동네식당 감성 가득한 구성이에요.
가격대도 전반적으로 착해서 편하게 먹기 좋아요.

🍽 저희는 이렇게 주문했어요

아이가 함께여서 오므라이스 하나,
그리고 어른들 입맛대로
찹쌀탕수육, 삼선짬뽕, 삼선짬뽕밥을 주문했어요.

 

오므라이스는 보기에도 부담 없고 부드러워서 아이가 먹기 좋았고,
탕수육은 꼭 먹어보고 싶어서 고른 메뉴!
짬뽕과 짬뽕밥은 비 오는 날엔 역시 빠질 수 없죠 😊

 

🐷 찹쌀탕수육 – 쫀득+바삭 2단 식감

 

처음 나왔을 때 모양이 보통 탕수육처럼 길쭉한 스타일이 아니라,
치킨 너겟처럼 동글동글한 스타일
이라서
“어? 이건 뭐지?” 했어요.

근데 먹어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고기를 큼직큼직하게 썰어내서 그런 모양이 된 거였고,
덕분에 고기도 퍽퍽하지 않고 아주 부드럽게 씹혔어요.

 

이 집 탕수육은 찹쌀로 고기를 감싸고, 그 위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스타일.
그래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해요.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바삭함도 오래 유지돼서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무엇보다 고기 질이 괜찮고,
한 입 크기라 먹기 편해요.
양도 푸짐해서 셋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

 

 

소스는 새콤달콤한 케첩 베이스
감자, 당근, 양파, 오이 같은 채소가 듬뿍 들어가 있었고,
튀김에 살짝 찍어 먹으면
바삭한 튀김옷에 상큼한 소스가 어우러져 느끼함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 케첩 베이스 오므라이스

중식당에서 오므라이스?
여기선 됩니다. 그리고 맛있어요.

볶음밥은 고슬고슬하게 볶은 케첩 베이스.
양파, 당근이 들어간 단순한 구성인데
기름기 없이 깔끔하게 볶아져서
느끼하지 않고 계속 들어가요.

계란은 부드럽게 덮은 지단 스타일에
깨소금 살짝 뿌려 고소함 추가!
먹으면서 “어? 여기 오므라이스도 괜찮은데?”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아이도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 삼선짬뽕 – 시원+칼칼 국물 한 그릇

 

짬뽕 국물은 색에 비해 자극적이지 않고
해산물 육수의 시원함 + 살짝 칼칼함이 어우러진 국물맛이에요.
안에 쭈꾸미, 오징어, 다양한 야채까지
속이 꽉 차 있어 한 그릇 먹고 나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져요.

 

 

총평 🍴

✅ 가성비 훌륭한 동네 중식당
✅ 탕수육 튀김이 정말 안은 쫀득 겉은 바삭하고 양 많음
✅ 짬뽕에 해물도 실하고 국물도 찐함
✅ 내부는 오래된  딱 노포식당의 느낌, 너무 예민한 분은 피하세요!

 

비 오는 날, 따끈한 짬뽕 한 그릇 생각날 때 딱 어울리는 집이에요.
특히 탕수육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 거예요!
진주 명석면 근처 가실 일 있으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위치 정보

📌 경남 진주시 명석면 광제산로 14
⏰ 매일 11:30 ~ 20:00
📞 055-744-5121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 중이며, 브레이크타임은 따로 없었어요.
점심·저녁 시간대 방문하시면 웨이팅 없이 식사 가능하실 듯해요!

 

🧾 이 후기는 협찬 없이, 내돈내산으로 작성했어요.
광고 없이 진짜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은 집만 소개합니다.
다음에 또 갈 집